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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스터디 회고

 

 

 

왜 PM이 되고 싶은건지?

요약: 걸어왔던 길을 곱씹어 보니 나는 아이디어를 구현하거나 어떤 서비스를 만드는데 관심이 있었다는걸 깨달음.

 

나는 어떤 아이디어를 구현시키는데 관심이 있었다. 단지 그걸 내가 배운것을 이용해서 하려고 하려다 보니 (학사: 심리학) 뇌과학 석사를 가게 되었다(정확히는 Global Bio-Medical Engineering. 융합학과). 내가 배운 지식과 연구 메타데이터들을 이용하여 somatoform disorder 또는 chronic pain의 새로운 치료법을 만들고 싶었었다.

 

하지만 막상 대학원에 들어가서 배우니 연구의 1퍼센트만 임상으로 적용되고 그것도 치료 효과도 정확하지 않았다. 포스터 발표하면서 전세계의 거장들이 모이는 국제 pain 컨퍼런스에서 한명한명 거장들을 붙잡고 이야기 했는데 내가 석사때 원했던 뇌과학 연구 자료들을 이용하여 somatoform disorder의 새로운 치료기법을 만드는것이 아직은 어렵다고 했다(특정 의료 데이터만 수집하고 공유하는 데이터 허브의 부재, fMRI 기술적인 요인의 한계 등).

 

그래서 현재 뇌과학 분야에서 연구결과를 임상에 적용하지 못하는 큰 이유와, 어떻게 하면 좀더 임상데이터로 활용하는데 더 도움을 줄수 있는지에 대한 논문을 쓰고 졸업하고 학계에서 나왔다. (운이 좋아서 석사 나부랭이가 쓴 논문이 SCI 논문에 게재 되었다) 그리고 다시 아이디어르 구현시키는 일로 가고싶고 해내고 싶은 열망이 크다는걸 알게 되었다.

 

깨닫고 뭐했는지? 앞으로 뭐하고 싶은지?

아이디어나 서비스를 구현시키기 위해서 먼저 재밌는 서비스를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에 "게임"이라는 컨텐츠를 선택하였고, 그리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런칭했다. 그걸로 그치지 않고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직접 경험하며 배우기 위해서 IT 컨퍼런스, 해커톤, 커피챗 등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블록체인 IT 회사에서 인턴을 3개월 하고 정규직으로 3개월 다녔다.

 

이 경험을 통해서 새로운 BM을 만드는, BM에대해서 고민을 하는 PM이 되기 위해서 내가 쌓아야될 역량을 파악하였으며, 그걸 배울 수 있는 제로베이스 PM 스쿨에 참여하게 되었다.

 

쌓아야 되는 역량은 많지만...
특히, 피그마를 활용한 문서 작성과 효과적인 정보 아키텍처(IA)를 구축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었다. 그리고 현존하는 다른 서비스들을 면밀히 뜯어보며 역기획 하고 그 서비스의 핵심 가치가 뭔지를 제대로 분석해보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ㅎㅎ